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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국민이 문화재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막걸리 빚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사례로, 수상자는 담당과인 무형문화재과의 이정화 주무관이다. 막걸리 빚기는 2019년 ‘숨은 무형유산 찾기’와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을 통하여 국민이 직접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실제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민과 함께 빚는 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8월 1일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제8차 수중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발굴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거행한다.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예로부터 해상 지름길로 알려져 많은 선박이 왕래한 곳이지만, 조류가 빠르게 흘러 배가 지나가기 힘든 험로였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1597년)으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다양한 전문분야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제1대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했다.제1대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당연직 14명, 민간위원 16명)의 임기는 2021년 7월 1일∼2023년 6월 30일까지(2년)이다.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권별 문…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지난 3월 19일 개최한 고유제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되었지만 그 현황과 위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29호분을 발굴조사해 그 규모가 왕릉급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백제 웅진기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에는 현재 무령왕릉을 포함한 총 7기의 고분이 정비되어 있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에 있는 궁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궁, 바퀴를 달다(창덕궁 달빛기행)」프로젝트를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궁, 바퀴를 달다(창덕궁 달빛기행)」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의 핵심 콘텐츠를 달빛꾸러미(가상현실(VR) 카드 보드, 미니 청사초롱)로 제작하…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갑주의 전통 제작기술을 연구하면서 재현품을 제작해 28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2012년 고흥의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한 야막고분에서 5세기 초 유물로 보이는 갑옷과 투구가 출토된 바 있다. 발견 당시 갑옷의 구성품인 판갑은 세워져 있었고, 견갑, 경갑 그리고 투구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들꽃마을(대표 김창규)로부터 가시연꽃을 기증받아 고대 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은 자주색 가시가 달린 꽃과 잎이 특징으로, 현재 가시연꽃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창녕 우포늪, 강릉 경포천 등의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하고 있는 …
한반도의 고대 철 생산기술을 조사연구 하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작년에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에서 첫 번째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했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지붕 없는 간이 실험장에서 악천후를 견뎌내며 고대 철 생산 실험을 해오다가 지난해 체계적인 시설을 갖춘 복원실험장을 준공한 이후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전통 제철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에는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확인…
문화재청은 경기도‧강원도와 공동주최로 ‘2021년 제2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데, 이번 2회차에서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문화재 관련 제도 등에서 남북이 교류․협력할 만한 의제를 개발하고, 제도 개선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유산분과에서는 ▲ 남북 문화유산 교류·협력에 대한 기왕의 이해(권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