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강원‧충청‧대구‧경북권역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를 9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합동회의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신임 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에게 활동방향과 간부위원들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남북 대화의 발자취와 간부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2017년 한반도 상황의 급박함, 2018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진전과 기대감,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의 아쉬움 등을 짚어보며 각 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1일 UN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거듭 제안한 것을 강조하며,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가는 입구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제20기 자문위원들이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외에서 평화공공외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남‧제주권(9.28.), 호남권(9.29.), 경기권(9.30.), 수도권(10.1.)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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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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