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실 전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2021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석류장'을 받은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박 전 상임위원은 12월 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그동안의 통일활동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2007년부터 민주평통 활동을 시작한 박 전 상임위원은 송파구협의회 간사, 부회장을 맡아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내 여론수립과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2010년부터는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포럼을 만들어 회장을 맡아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 내 이해를 높이고 활동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전 상임위원은 통일운동에서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통일부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자치회관 운영연합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공동회장 등을 지내면서 생활현장에서 평화·통일정책과 통일문제에 관해 소통하며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는 송파구 공약이행 평가단 단장과 송파구 오륜동 주민자치위원장,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맡으며 지역활동과 평화·통일운동의 효과적인 결합에 힘쓰고 있다.

박종실 전 상임위원은 “과분한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확산과 논의가 생활현장에서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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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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