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명장(왼쪽), 선릉(오른쪽 위), 선릉 재실(오른쪽 아래)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한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강연, 전시, 왕릉 해설, 어린이 체험,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 행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개최한다.

 

6월 11일 오후 4시에는 신윤복 그림 등 옛 그림 속의 한복을 공연 형식으로 연출한 ‘옛 그림 속 한복 이야기’가 열리고 한복을 일러스트로 알리고 있는 흑요석 작가 초대 강연 ‘한복 입은 서양동화’과 일러스트 작품전(6.11~17)도 개최된다.

 

18일 오후 3시에는 한복을 주제로 대담과 공연을 접목한 ‘세계유산선릉의향(響);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이 열린다.

 

여기서는 김혜순 한복 명장이 한복을 짓고 입고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악학궤범의 정가와 거문고·태평무와 함께 들려주는 내용이다.

 

관람객 체험행사로는 한복 관련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색동 매듭팔찌와 버선 장신구 만들기 체험(6.11~12), ▲ 어린이들이 제관이 되어 참배하는 어린이 체험(6.12)행사가 마련돼있다.

 

또 동물을 사랑한 임금 성종과 연산군을 꾸짖은 자순대비, 중종과 조광조 등 선릉과 정릉의 주인공에 관한 ‘선릉·정릉 이야기’ 해설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일부 행사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인터넷 신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여민(https://yeominrak21.modoo.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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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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