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탈북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는 6월 16일 드림 학교(천안시 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총 7개 대안학교 청소년 30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는 희망학교와 사전협의를 거쳐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만 실시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하나원 의료진이 직접 검진을 한다.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른 신체성장 발육상태 조사 및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 중심의 기초검진으로 이루어진다.
검진항목은 △문진 및 진찰 △기초활력검사(혈압, 맥박, 체온) △인바디 검사 △체격검사(신장, 체중, 복부둘레) △혈액검사 △소변검사 △시력검사 △구강검진 △ 종합상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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