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올해 8명의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을 위촉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고 안정적인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 풍부한 현장 경력을 보유한 퇴직 공무원으로 위촉되며, 전문관별로 2~3개의 전담 지역을 배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문화유산 특성에 맞는 적합한 관리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활동 지역에 소재한 지역돌봄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거나,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상시적 관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전파하는 등 문화유산의 예방관리 및 돌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력자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외부 환경변화에 맞춰 문화유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점검 이외에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관한 업무를 신설했으며, 이와 관련한 전문관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자 안전장구 보급, 정기적 교육 등 각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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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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