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캄보디아대사관>

캄보디아 산림청 훈련센터 "생물표본실" 개소식이 7월 14일 열렸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캄보디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15주년을 맞이해 캄보디아 생물표본 1만 7천여 점을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림청에 기증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종별로 1점 이상의 중복표본을 동정하고 제작해 기증했다.  기증에 앞서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 측 담당자들이 안전하게 표본을 보관하고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산림청 훈련센터에 생물표본실 설치를 도왔다.

생물표본실에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기증한 국제규격의 밀폐형 표본장 38개와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냉방기 등이 설치됐다. 7월 14일 캄보디아에서는 박흥경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산림청 훈련센터 생물표본실 개소식이 열렸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지구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황상윤
저작권자 © ACN아시아콘텐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