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통일부>

권영세 장관은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2일 접견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적극적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북한주민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해 북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뿐만 아니라 열악한 북한주민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관여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유엔의 북한인권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북한인권현황(가칭)」 보고서 공개, 협력적 북한인권 정책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북한인권재단」 출범 등 적극적 북한인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한국 정부의 탈북민 정착지원 노력,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의지에 관심을 표하고, 인권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중요한 전제조건이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공통의 목표와 책임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전임 특별보고관들이 북한의 협조가 없는 상황에서도 북한인권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인권조사위원회 활동을 이끄는 등 성과를 냈다며,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모든 북한과의 대화에서 인권 의제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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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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