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월 19일 방한 중인 신디 다이어 신임 미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를 접견하고,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 및 양측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인신매매방지법)에 따른 조치 등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앞으로 인신매매 대응에 있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다이어 대사는 미국이 한미간의 인신매매 문제 관련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이 동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번 방한은 특히 인신매매방지법이 발효된 직후에 이루어짐에 따라,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조치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를 제고하고 양측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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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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