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군 편지」문화재 등록, 철도차량 4건 등록 예고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22-02-14 17:02

본문

e055fe5fa214136ca9c90954103893d9_1644825604_4958.jpg

 

동학농민군 편지문화재 등록, 철도차량 4건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동학농민군 편지(2022) 문화재로 등록하고, 철도차량 4등록 예고했다. 

국가등록문화재 동학농민군 편지(2022)는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 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韓達文, 1859-1895)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직접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상’ - 고생(苦生), 깊피’ - 급히, ‘직시’ - 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고, 당시 동학농민군의 처지와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년에 등록된 유광화의동학농민군 편지와는 대조적이어서 다양한 계층이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e055fe5fa214136ca9c90954103893d9_1644825704_3483.JPG 

 

아울러, 현재는 폐선된 협궤철도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수여선(수원-여주) 구간에서 1965년부터 운행된 협궤 디젤동차 163, 협궤 객차 18011 1969년부터 2001년까지 역대 대통령의 지역 순방 시 사용을 목적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그리고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인터우5 증기기관차 700등 철도차량 4건을 등록예고 했다.

 

협궤 디젤동차 163협궤 객차 180111965년 인천공작창에서 제작되었으며, 1930년대 개통된 협궤철도 수여선, 수인선에서 운행되었다. 근대기 철도교통의 역사와 서민들의 낭만과 애환이 담겨 있는 중요 교통수단으로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물이다.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는 기존 등록된 대통령 전용객차와 달리 기관실과 객차가 연결된 전용차량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구조는 대통령 집무실, 침실, 수행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대통령(~김대중)의 재임기간에 충북선 복선 선로개통식(‘80), 대전엑스포 개막식(’93) 등 지역 순시를 함께한 역사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1914년 제작되어 1919년부터 1935년까지 운행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다. 운행종료 후에는 철도학교 박물관으로 이전하여 단면을 절개해 내부구조와 작동원리 이해를 위한 교육용으로 80년 이상 활용되고, 최초 국내 제작된 터우6형 탄생의 마중물 역할을 한 기관차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며, 등록 예고된 철도차량 4건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