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외교부>

박진 외교장관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2일 면담을 했다.

박진 외교장관은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한-UAE 관계 발전을 위해 칼둔 특사가 큰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공히 새 리더십 아래에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은 단계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둔 특사는 양국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십 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협력 등 4대 분야에서 양국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 정상이 만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황상윤
저작권자 © ACN아시아콘텐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