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국립대학교(이하 국립대)와 루앙프라방 수파누봉국립대학교(이하 수파누봉대학) 한국어과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한나래문화재단의 초청으로 4월 2일부터 8일간 한국을 찾았다.이들은 '라오스 한국어 도전 골든벨' 수상자와 지도교수로 국립대 수상자 3명과 교수, 수파누봉대학 수상자 3명과 교수 등이다. 이들의 항공권과 한국 체류 경비는 모두 한나래문화재단에서 제공했다.또 대회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최종까지 살아남은 6명 중 한국문화체험을 바라며 자비로 항공권을 구입 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한나래문화재단은 한국 체류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이하 한국전통문화대)은 25일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 유현당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디자인공학부 건축학과와 우호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술 및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양 기관 간 문화유산 보호·연구·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전통문화대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석·박사과정)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디자인공학부 건축학과의 MAArC 석사 프로그램 간 교수, 연구원, 교직원, 학생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와 함께, 양 기관은 연수
라오스 루앙프라방 수파누봉국립대학 한국어과 건물 공사가 2월 13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는 위라 아노락 총장과 정우상 한나래문화재단 라오스지부장, 학교관계자,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온케오 큰스님을 비롯한 9명의 스님과 학생, 주민들이 사고 없이 건물이 잘 지어지기를 바라는 불공을 드렸다. 이후 참석자들은 밤새 현장을 지켜 잔치를 이어갔다.수파누봉국립대학 한국어관은 한나래문화재단이 건설비 전액을 지원해 이뤄지게 됐다. 한나래문화재단과 수파누봉국립대학은 한국어 도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레트노 마르수디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2월 13일 가졌다.이날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양국 관계 및 주요 지역·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레트노 장관은 조 장관 취임 축하와 함께 작년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이 그동안 이룩한 관계 발전을 토대로 미래를 향해 더욱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특히 작년 초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을 적극 이행해 양국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
국립중앙박물관은 수교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상상의 풍경, 디지털로 만나는 한국 미술’을 1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이 제작한 신기술융합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작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 회화 작품을 재해석한 강산무진도’,‘왕의 행차’,‘총석정’,‘모란’,네 편이다.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는 조선시대 궁중 화원 이인문의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만고불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조
라오스 루앙프라방 수파누봉국립대학교 한국어과 신축 기공식이 12월 8 열렸다.한국어과 건물이 들어서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시작된 한국어도전골든벨이 계기가 됐다.한국어도전골든벨 행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한나래문화재단은 행사 후 한국어과정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한국어과정은 대외적으로는 한국어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2019년 어문계열에 개설된 한국어과정이었던 것이다.이 자리에서 한국어과정의 정식학과 승격 요건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라오스 교육부 관계자는 정식학과 승격을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한국어과 건물이 있으면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과 동아리 ‘햇빛’. 동아리 개념이 없는 라오스국립대학교에 처음 생긴 동아리다. 햇빛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연구한다. 이들은 첫 과제로 라오스 중·고등학교 교고서에 실린 한국에 대해 알아봤다. 교과서에는 ‘소련이 한국을 해방시켰다.’ ‘한글은 한자와 비슷하며 1446년에 발명됐다.’‘반기문 사무총장은 2009년부터 UN사무총장을 했다’ 등 틀린 내용이 상당 수 있었다.이뿐 아니라 국가명도 ‘남한의 인구는...’ ‘남한의 수도는...’ 등 대한민국이나 한국이 아닌 남한으로 표시돼 있다동아리 햇빛은 이 같은 내용을
소련이 한국을 해방시켰다.한글은 한자와 비슷하며 1446년에 발명됐다.반기문 사무총장은 2009년부터 UN사무총장을 했다. 현재 라오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에 대한 틀린 내용들이다. 이뿐 아니라 국가명도 ‘남한의 인구는...’ ‘남한의 수도는...’ 등 대한민국이나 한국이 아닌 남한으로 표시돼 있다.이러한 내용은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및 한-라 SNS 서포터즈로 구성된 동아리 햇빛이 5주간 라오스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중 잘못된 것을 찾은 것이다.햇빛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연구하는 곳으로 라오스국립대학교
(사)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이하 ACCEA)는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식을 11월 22일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국립예술전문대학 대강당에서 가졌다.‘라오유스오케스트라’는 50여 개의 다민족 국가로 이뤄진 라오스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음악으로 희망을 찾기를 바라며 기획됐다.행사에는 ACCEA 고도은 협회장, 비엔티안 유병석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팽짠 팽폼미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계획협력국 국장, 위왕펀 숙카봉 라오국립예술전문대학 학장, 앙카 봉믄카 라오국립TV방송국 국장을 비롯해 외교부, 라오스 정부 관계자 등 2
라오스 한인회는 긴급 상황에서부터 간단한 도움이 필요할 때 등 교민과 관광객들이 라오스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안전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회 협력 업체 사업을 추진한다.그동안 관광객이나 교민은 라오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한인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라오스 한인회는 이러한 분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한인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인회 협력업체 사업을 기획했다.이곳에서는 긴급사항부터 라오스에 대한 간단한 정보까지 자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한인회 협력업체는 비엔티안시에 10개 회원사와 방비엥 지회 현판식을
김수길 라오스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이 라오스 정부로부터 노동훈장 3급을 받았다.김수길 감독은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outh East Asia Game 아래 SEA Game)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7개로 라오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SEA Game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11개국 1,000여 명이 출전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이다.김 감독은 라오스 대표팀을 맡아 4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이 공로가 인정돼 김 감독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라오스 노동훈장 3급을 받았다.우리나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또 케이팝 공연이나 팬미팅 등 스타들이 꼭 찾는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류와 함께 태국에서는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태국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10년째 우리 문화와 국가유산을 알리는 곳이 있다. 바로 주태국 한국문화원이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그동안 한글교실, 국악, 태권도, 전통요리, 케이팝교실에서부터 한복패션쇼,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이제는 단순히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태국 문화와
한·태수교 65주년과 국경일을 맞아 주태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한·태우호 음악축제'를 10월 3일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외교단과 2,5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태국 뮤지컬 가수 디사껀, 타일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아, 가곡 ‘꽃 구름 속에’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지아는 타일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르멘환상곡, 타이스의 명상곡을 선
라오스 야구국가대표팀을 만난 건 지난 7월이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라오스는 잠시도 서 있기 힘든 폭염이 계속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 진출을 위해 온몸이 흠뻑 젖도록 연습에 열중했다. 운동화는 찢어지고 배트는 부러지고...흔한 이온음료 하나 없이 오직 생수만으로 갈증을 해결해도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선수들은 모처럼 찾아온 국제대회의 기회에서 뭔가를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피파(외야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다. 우리는 열심히 준비했
주라오스한국대사관은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차역에서 여행가방 검색 결과 전자담배가 발견돼 전자담배를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부과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라오스는 전자담배 반입·소지·사용이 금지된 국가 중 하나다. 전자담배가 마약과 혼용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독성 및 의존성이 높다는 인식 때문이다.라오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크라톰, 아산화질소가 포함된 풍선인 해피벌룬, 전자담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최근에는 공항, 철도역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전자담배 사용을 단속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주라오스
라오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루앙프라방은 195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이곳은 앞으로는 메콩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1975년 라오스 인민 민주 공화국이 성립되기까지 라오스 왕국의 왕도였다.방비엥이 엑티비티 중심의 관광지라면 루앙프라방은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도시다.루앙프라방은 꽝시폭포, 푸시산의 석양, 왕궁, 호파방 사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탁발이 있다.탁발은 공양그릇(바리때)를 받쳐 든다는 뜻으로 승려들이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던 A군(25세)은 인터넷에서 해외취업을 검색하던 중 라오스·태국·미얀마 국경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의 리조트, 카지노 등에서 일하면 고임금을 보장한다는 글을 보고 연락했다.브로커는 텔레그램 등으로 A군과 연락해 항공료 일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A군은 비행기로 태국에 도착한 후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까지 육로로 이동했다.A군이 도착하자 중국업체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A군의 여권을 가져갔다. 이후 업체의 태도는 달라졌다. 이들은 A군에게 피싱범죄를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자
외교부는 라오스 북부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특별여행주의보를 4일 발령했다.이 지역에서는 최근 취업을 위해 방문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 가담을 강요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나아가 안전까지 위협받는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오스 북부 골든트라이앵글을 여행할 때는 특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를, 체류자는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경우 발령한다.하반기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 조정을
중국에서 발원해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가로지르는 메콩강은 길이 4,900km로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긴 강이다. 이 중 가장 긴 강줄기인 1,900km가 라오스를 지난다.긴 강이 지나는 만큼 홍수에 취약하다. 우기가 되면 상류국가는 댐 수문을 연다. 그러면 라오스에는 홍수와 침수가 반복됐다. 여기에 태국이 메콩강변에 제방을 쌓으면서 더 많은 물이 라오스로 흘러왔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수도 비엔티안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비엔티안 메콩강변 관리사업'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매년 물난리로 피해를 보던
(주)이엔플러스는 21일 라오스에 구급차 4대와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안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엔플러스 박종성 부회장, 쏨완 싸이렁파 라오스 공안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주)이엔플러스는 2016년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사업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갔다. 라오스에는 2018년 구급차 7대 및 훈련복, 의약품을 기증했고 2020년에는 소방차 2대와 구급차 2대, 그리고 올해는 구급차 4대를 전달한 것이다.구급차는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